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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 칼럼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간과 사회에 대해 / 김영욱의 '내가 사는 도시'

관리자 2020.09.07 16:04 조회 105

[오피니언뉴스] 칼럼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간과 사회에 대해 / 김영욱의 '내가 사는 도시' (2020. 6. 11)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897


<기사내용일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에 대한 부작용 간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본능을 막으면 사회적 병리현상 생겨
디지털화 가속하더라도 대면을 위한 기술도 더 발전시켜야
마주침과 만남을 위한 도시공간 더 만들어야...‘사회적 정의’ 실현에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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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에서는 '공동체 윤리와 사회적 지지' 더 필요

인간은 대면해 얘기 나누고 서로 부대끼고 살면서 공동체 윤리가 형성된다. 인간이 서로 대면하지 않을수록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지지는 점점 약해진다. 아파트의 고층에 사는 사람들은 저층에 사는 사람들보다 얘기하며 지내는 이웃의 숫자가 적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가 약해진다.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로버트 기포트 심리학과 교수는 "고층에 사는 사람들- 대면접촉이 더 적은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확률이 적다"라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비대면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생활의 변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사회적인 윤리를 만들고 인간사회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대면의 기술을 현명하게 발전시키고 규칙을 마련하며 이용해야 한다.

'마주침의 정치'(2015) 저자인 앤디 메리필드는 "인간은 공간에서의 마주침을 통해서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 이러한 소통은 사회적인 정의가 지켜지도록 감시하고 연대를 통해 부정의를 거부하는 몸짓을 일으키게 된다"라고 주장한다.

대면을 통한 마주침과 만남이 지속되도록 도시공간을 만들어야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다. 대면적 마주침은 단순히 개인적인 병리현상과 인간 행복의 필요조건임을 넘어서 ‘사회적 정의’의 실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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