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pace Syntax Symposium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전 세계 50여 개국 200여명의 건축·도시 관련 교수, 연구자, 학생 등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대회인 Space Syntax Symposium이 제 9회째를 맞아 10월 3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1997년부터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이 국제행사는 제 1회 런던을 비롯하여 애틀랜타, 델프트, 이스탄불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아시아 최초이면서 동시에 서울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심포지엄이다. 해외 각지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한 데 모여 토론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

세계 첨단의 학술연구 및 Space Syntax 실무실적 공유

이 행사는 Space Syntax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학술 교류와 해외유명건축가 초청에 의한 건축·도시 프로젝트 발표 및 공유가 주요 내용이다. UCL의 Bill Hillier 교수에 의해 제창된 이 이론은 건축·도시 공간구조의 정량적 분석을 바탕으로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건축과 무관한 일반인들도 Space Syntax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연구들과 실무실적을 서로 공유하며 Space Syntax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조화, 균형 그리고 지속성의 주제로 한 다양한 토론의 장 열릴 것

심포지움에는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한 “Harmony, balance and sustainability (조화, 균형 그리고 지속성)”을 중심 시각으로 한 다양한 주제들로 논문을 모집했으며, 수많은 연구내용들 중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하여 120여 편의 연구내용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논문에는 건축·도시 관련 교수뿐만 아니라 각 학교의 석·박사 논문 그리고 실무 연구소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 논문들이 있으며 이러한 논문의 주제들을 바탕으로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다채로운 토론의 장이 열릴 것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시청과 세종대에서 개최

이번 심포지움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며, 10월 31일과 11월 1일은 서울시청에서, 11월 2일과 3일은 Space Syntax Korea(한국스페이스신택스연구소)가 위치한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패널들의 발표 뿐 아니라 Bill Hillier교수와 세계적인 거장 Dominique Perrault의 강연 그리고 서울시 주최의 "Seoul Urban Design 2013" 공모전의 2차 공개심사와 시상이 심포지움에 함께 개최되는 가운데 서울의 첨단과 전통의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서울의 건축·도시문화의 방향성을 제고하는 뜻 깊은 행사가 기대

건축·도시 학술분야에서 다양한 회원국과 전문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기관의 중요한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의 소개할 기회를 가지며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서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서울투어를 통해 많은 건축·도시 전문가들에게 서울의 첨단과 전통의 건축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국제도시 서울의 건축·도시문화의 방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sss9.or.kr/main/index.asp)